WM 테크놀로지(WM Technology, Inc., 티커: MAPS)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해당 분기 순이익이 $143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bottom line※순이익을 의미은 143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0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2만 달러, 주당순이익 0.01달러와 비교해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했으나 EPS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결과다.
매출은 전년 동기 4,590만 달러에서 4,485만 달러로 2.3% 감소했다.
2025년 8월 7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WM 테크놀로지는 아래와 같이 GAAP(미국 일반회계기준) 기준 핵심 지표를 정리했다.
• Earnings: 143만 달러 vs 72만 달러(전년)
• EPS: 0.01달러 vs 0.01달러(전년)
• Revenue: 4,485만 달러 vs 4,590만 달러(전년)
또한 회사는 다음 분기(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100만~4,300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이번 분기 실적 대비 보수적인 전망으로, 보수적 가이던스가 시장 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용어 해설 및 배경
GAAP은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의 약자로, 미국 기업들이 공시할 때 적용해야 하는 회계 기준을 말한다. EPS(Earnings Per Share)는 주당순이익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투자자들은 EPS를 통해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을 주가와 비교해 평가한다.
WM 테크놀로지는 주로 대마초(Cannabis) 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B2B·B2C 플랫폼 ‘Weedmaps’를 운영한다.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의료·레크리에이션용 대마초 합법화가 확대되면서 플랫폼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으나, 경쟁 심화와 규제 변수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 감소 요인으로는 광고주(대마초 브랜드·소매업체)의 마케팅 지출 축소, 규제 강화에 따른 신규 사업자 진입 지연, 경쟁 플랫폼과의 트래픽 분산 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이 제시한 3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컨센서스(약 4,500만 달러)를 하회한다.
전문가 시각과 향후 관전 포인트
증권가에서는 ‘수익성 방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매출 성장 재개 여부가 중장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지적한다. 특히 미국 연방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 논의가 진전을 보일 경우, 광고·리스트팅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규제 리스크가 확대되면 고객사들의 마케팅 예산이 더 줄어들 수 있어, 회사의 단기 매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 시점에서 WM 테크놀로지는 현금보유액과 영업현금흐름으로 단기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그러나 플랫폼 이용료·광고비 조정, 신규 기능 론칭 등으로 이용자와 광고주 유지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결론적으로, 2분기 실적은 ‘순이익 증대·매출 감소’라는 상반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향후 매출 회복 속도와 산업 규제 환경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원문 정보에 기반해 객관적으로 번역·작성되었으며, 투자 자문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