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movers: 아마존 1.8% 상승·암젠 11.1% 급락, 보잉·엔비디아도 변동

뉴욕증시 초반, 다우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아마존닷컴(Amazon.com, 티커: AMZN)암젠(Amgen, 티커: AMGN)이 가장 큰 폭의 희비를 보였다다.

2025년 8월 5일, 마켓뉴스비디오(Market News Video)나스닥닷컴 플랫폼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정규장 개장 직후 아마존 주가는 전일 대비 1.8% 상승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상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 기업 암젠은 11.1% 급락하며 하락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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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34.9%에 달한다. 이는 전자상거래 부문 회복, 클라우드 서비스(AWS) 성장세 지속, 그리고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확장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금리 인상 기조소비 둔화 가능성이라는 거시 변수에 얼마나 취약한지 주시하고 있다.

반대로 암젠은 연초 대비 9.2% 하락했다. 이날 급락의 구체적 원인은 기사 원문에서 추가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특허 만료 우려·파이프라인 지연·경쟁 심화 등이 누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공학 섹터 특성상 임상 시점 변동규제 리스크는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이다.


다른 주요 종목 변동

보잉(Boeing, BA) 주가는 1.2% 하락했다. 항공·방산 부문의 납기 지연 및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동시에 엔비디아(NVIDIA, NVDA) 주가는 1.0% 상승했다. 생성형 AI 붐이 고성능 GPU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AI 서버당 GPU 장착 대수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의 중심에 있다”는 월가 관계자의 평가도 함께 전해졌다.

이처럼 개별 종목 간 주가 흐름이 엇갈리며 다우지수 내 섹터 로테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대형 기술·플랫폼 기업이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는 반면, 헬스케어·바이오 종목은 실적 가시성이 낮아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 관전 포인트

1) 지수 내 편입 효과
아마존은 2024년 2월 다우지수에 편입된 이후 거래량과 기관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방대한 시가총액과 유동성 덕에 다우지수 변동성 완충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다.

2) 밸류에이션 격차
암젠은 전통적으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무기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기술주 대비 할인폭이 커졌다. 해당 격차가 오버슈팅인지 아니면 구조적 디레이팅인지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달라질 전망이다.

3) 금리·매크로 변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025년 하반기까지 ‘높은 금리의 장기화’ 시그널을 유지하고 있어, 성장주·디펜시브주 간 자금 이동이 탄력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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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위 기사에 언급된 견해와 의견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속하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