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첫날 80% 급등한 나미브 미네랄스, 사업 현황 및 성장 전략 공개

아프리카 금광 기업인 나미브 미네랄스(Namib Minerals, 티커: NAMM) 주가가 나스닥 상장 직후 8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 8월 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전일 회사가 신규 상장 후 처음으로 발표한 기업 업데이트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구조 및 상장 과정
나미브 미네랄스는 짐바브웨(Zimbabwe)와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주력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금·구리·코발트 생산 및 탐사 기업이다. 회사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Hennessy Capital Investment Corp. VI과의 합병을 완료한 뒤, 2025년 7월 25일 나스닥 폐장 종(Closing Bell)을 울리며 본격적인 거래를 개시했다. 상장 이후 티커는 NAMM으로 변경됐다.

주요 광산 현황
플래그십 자산인 ‘하우 마인(How Mine)’은 짐바브웨 남동부에 위치한 지하 금광으로, 2024 회계연도에 금 3만 6,600온스를 생산하고 약 8,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자금 조달이 확보되는 대로 대규모 확장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우 마인 외에도 나미브 미네랄스는 짐바브웨의 MazoweRedwing 금광 재가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레드윙 광산은 올 회계연도 내 ‘배수작업(dewatering)’에 착수할 예정이며, 마조웨 광산은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량 및 자원량
2023년 12월 31일 기준, 세 금광의 측정·예측 매장량(Measured & Indicated)은 총 160만 온스(평균 등급 3.92 g/t Au)로 집계됐다. 추정 자원량(Inferred)은 240만 온스(평균 등급 3.57 g/t Au)로, 잠재 성장 여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DRC 내 전기차 핵심 금속 탐사
회사 포트폴리오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13개 탐사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구리와 코발트 같은 ‘그린 에너지 전환’ 핵심 금속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해당 광물은 전기차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저장 장치에 필수적이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법적 구조 변경을 넘어 우리의 비전을 시장이 인정한 것”이라고 이브라히마 소리 탈(Ibrahima Sory Tall) 최고경영자(CEO)는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해 다중 자산 기반의 금·친환경 광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장 효과와 시장 반응
상장 첫날 80% 급등은 미국 자본 시장과 글로벌 투자자 풀에 대한 접근성 향상, 그리고 향후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현금흐름을 기록 중인 하우 마인의 실적이 신뢰를 주고, 중장기적으로 DRC 탐사 프로젝트가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용어 해설*
스팩(SPAC)은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로, 신속한 상장을 통해 기업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배수작업(dewatering)은 침수된 갱도에서 물을 빼내는 공정을 의미하며, 광산 재가동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향후 과제
투자자들은 확장 자금 조달 방식DRC 프로젝트의 탐사 일정에 주목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 지역 리스크(정치·사회 불안), ESG 규제 강화 등은 잠재적 변수다. 이에 대해 나미브 측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광업 활동으로 이해관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AI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