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AI 분석: 지금 담아볼 만한 우라늄주 5선

AI·정책 수요가 이끄는 우라늄 투자 열풍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우라늄 관련 종목이 가파른 관심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설비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5월 발표한 행정명령을 통해 “국내 원전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미국 기업을 세계 에너지 성장의 파트너로 육성해야 한다”고 천명한 것이 직접적인 촉매 역할을 했다.

2025년 7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이 자체 개발한 워런AI 모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본 모델은 개별 기업의 공정가치(fair value) 대비 상승여력을 정량화한 뒤 순위를 매긴다. 이번 보고서는 우라늄 채굴·생산 5개 주요 상장사를 평가했으며, 단 한 종목만이 플러스(+) 상승여력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 Ur-Energy(뉴욕증권거래소: URG) – +18.8%

워런AI가 산출한 공정가치 대비 18.8%의 양(+)의 상승여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모델은 회사를 “기초 체력은 약하지만 희소한 기대수익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동종업계 대비 상대적 저평가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2025년 6월 30일 자로 매슈 길리(Matthew Gili)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는 인사 뉴스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2) Denison Mines(뉴욕증권거래소: DNN) – -16.4%

공정가치 기준 ‑16.4%의 음(–)의 갭이 존재하지만, 워런AI는 “탐사 성과는 탁월하나 주가 반영은 지연“이라는 다소 상반된 메시지를 제시했다. 실제로 캐나다 맥클린 사우스(McClean South) 구역에서 7.51% eU3O8고품위 광물 시추 성과를 잇달아 발표했으나, 주가는 아직 미온적이다.


3) Uranium Energy(뉴욕증권거래소: UEC) – -13.5%

워런AI는 해당 종목을 “가격 측면에선 고평가, 기술적으론 과매도“라고 요약했다. 이는 펀더멘털 대비 주가가 비싸지만, 최근 매도세가 과도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최근 회사는 애널필드 에너지(Anfield Energy) 지분을 32.4%까지 확대했으며, BMO 캐피털은 북미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아웃퍼폼’ 초기 커버리지를 발표했다.


4) Energy Fuels(뉴욕증권거래소: UUUU / 토론토거래소: EFR) – -12.4%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로스MKM(Roth/MKM)은 목표가 도달을 이유로 ‘중립(Neutral)’로 하향 조정했다. CFO로 네이선 베넷(Nathan Bennett)을 새로 선임한 인사 역시 주목받았다. 워런AI는 “최근 급등에도 애널리스트 경고가 잇따른다“고 진단, 경계감을 놓치지 않았다.


5) Cameco Corp(뉴욕증권거래소: CCJ / 토론토거래소: CCO) – -31.1%

캐나다 기반 글로벌 ‘블루칩’ 우라늄 생산사인 카메코는 공정가치 대비 무려 ‑31.1%의 음의 괴리가 계산됐다. 워런AI는 회사를 “규모는 압도적이지만 가격은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RBC 캐피털·데자르댕·레이먼드제임스 등 주요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 시각 — ‘양날의 검’이 된 공정가치

현재 우라늄 섹터는 탈(脫)탄소 정책AI 전력 수요라는 두 축으로 구조적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 주가 변동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자원주 특성상 탐사·건설·운영 단계마다 위험이 상이하며, 규제 리스크와 핵연료 가격 변동이 수익성을 크게 좌우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공정가치 모델 결과뿐 아니라 생산원가,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또한 eU3O8은 전기에 의한 우라늄 산화물 함량을 나타내는 값으로, 핵연료 산업에서 고품위 광석을 의미한다. 일반 투자자가 생소할 수 있는 지표이지만 광석의 질(Quality)과 채굴 경제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변수다.


“우라늄주는 타 원자재 대비 공급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수 종목이라도 지정학·정책 변화에 따라 주가가 과도하게 출렁일 수 있다” — 워런AI 보고서

결론적으로 워런AI 데이터는 Ur-Energy만이 현재 가격 기준으로 상승여력을 제공한다고 요약한다. 그러나 2~5위 종목도 각각 탐사 성과, 북미 포트폴리오, 글로벌 스케일 등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우라늄 선물 가격 차트 예시

자료: Investing.com WarrenAI
기사 작성·검수: AI Assisted, Editor Revie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