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여행 기술 기업 이트라벨리 그룹 지분 일부 인수

뉴욕 — 글로벌 대체투자사 KKR이 스웨덴계 여행 기술 기업 이트라벨리 그룹(Etraveli Group)소수 지분(minority stake)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7월 21일(현지시간) 발표됐으며, 세부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5년 7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KKR이트라벨리 그룹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여행 기술(travel-tech) 분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거래는 KKR이 여행 산업 내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1

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양측은 거래 규모·평가액 등 구체적인 수치는 비공개로 유지했다.

KKR과 이트라벨리, 누구인가?

KKR은 197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급 사모펀드(PE) 운용사로, 2024년 말 기준 5,53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다. 반면, 이트라벨리 그룹은 항공권 메타검색·예약엔진, 결제·정산 솔루션 등을 개발·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본사는 스웨덴 웁살라(Uppsala)에 위치한다.

여행 기술(travel-tech) 산업이란?

여행 기술은 항공권·호텔·렌터카 예약 시스템, 가격비교 메타검색, 백엔드 결제·위험관리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분야다.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기반 맞춤형 여정 추천, 실시간 운임 최적화, 멀티 채널 티케팅 API 등이 주력 서비스로 떠올랐다. 업계 분석가들은 “전 세계 여행 시장의 디지털 침투율은 2023년 52%에서 2028년 68%까지 확대될 것”2이라 전망한다.

거래 배경과 의미

이번 인수는 여행 수요 회복과 맞물려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KKR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Etraveli는 이미 유럽 항공권 OTA(온라인 여행사) ‘Gotogate’와 메타검색 ‘Flight Network’를 운영하며 연간 수백억 건의 운임 데이터를 처리한다. KKR은 이 같은 데이터·알고리즘 역량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반응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소수 지분 투자는 일정 수준의 지배력 없이도 성장 잠재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분산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 투자금액’이 비공개된 만큼, KKR의 자금 회수 전략과 이트라벨리의 기업공개(IPO) 계획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지목된다.

법적 고지 및 AI 작성 문구

이번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작성됐으며, 편집자가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책임이다.


1 인용 출처: 거래 발표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 인터뷰.
2 시장조사업체 트래블코어(TravelCore) 2024년 5월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