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미국 통화감독청의 2015년 동의 명령 종료 발표

2025년 5월 2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목요일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2015년 동의 명령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웰스파고의 규제 기관이 2019년 이후 종료한 동의 명령은 13건에 이르며, 올해만 해도 7건이 폐쇄되었다고 한다.

동의 명령은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거나 특정 지시를 내리는 집행 조치이다. 웰스파고의 규제 문제는 2016년 가짜 계좌 스캔들이 발생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18년 이후 웰스파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부과한 자산 상한선 아래서 운영되었으며, 이는 규제 기관이 부과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 중 하나로 은행이 그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대차대조표를 1.95조 달러 이상 증가시키지 못하도록 제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