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식 상승으로 나스닥 사상 최고 기록, 주가는 엇갈린 마무리

증시가 수요일에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변동이 없었고,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5%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21% 상승했다. 2025년 6월 2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반도체 주가의 강세가 주요 원인이었다.

반도체 칩 제조업체의 주가 상승이 나스닥 100을 끌어올렸으며,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감소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유지되면서 자산 시장에 모멘텀이 생겼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고, 다음 주 이란과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 증시는 한때 최고의 수준에서 후퇴하며 S&P 500이 4개월 최고치에서 물러났다. 이는 연준 의장 파월의 매파적인 발언과 미 주택 판매 보고서의 부진 때문이었다.

미 모기지 은행가 협회의 주간 모기지 신청은 6월 20일 마감 주간에 +1.1% 증가했으며, 구매 모기지 하위 지수는 -0.4% 감소하고 재융자 모기지 하위 지수는 +3.0% 증가했다.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이전 주 대비 +4bp 상승하여 6.88%가 되었다.

늦은 화요일 저녁, 캔자스시티 연준 회장 슈미드가 현재의 “관망” 통화정책이 적절하며, 연준은 여러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증시도 수요일에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유로 스톡스 50은 -0.85% 하락했으나,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6.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04%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는 +0.39% 상승 마감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0.6 bp 하락한 4.289%에 마감했다. 연준의 자본 요건을 3.5%에서 4.5%로 낮추려는 계획이 은행이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수 있게 하여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5년물 국채의 낮은 입찰-수용 비율은 채권 가격에 부담을 주었으나, 약한 미국의 주택 판매 보고서로 인해 채권이 초기 손실에서 회복했다.

주식 움직임에서는 반도체 주식이 나스닥 100의 새로운 최고치를 이끌며 시장을 지탱했다. 엔비디아는 나스닥 100과 다우 존스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이며 +4% 이상 상승했다. AMD도 +3% 이상 상승했으며, 미크로칩 테크놀로지와 애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 이상 상승하였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GF 증권의 커버리지 시작과 매수 추천으로 +8% 이상 상승하면서 S&P 500의 주요 상승 주도주 중 하나였다.

기업 실적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가 $510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얼러지와 관련이 있는 제약 회사 누스케일 파워는 매수에서 중립으로의 변경으로 -10%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