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라 레이카 기자
도쿄 (로이터) – 6월 일본 수도의 근원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중앙은행의 2% 목표를 상당히 초과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금요일에 발표되었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계속 살리고 있다.
6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신선 식품 비용을 제외한 도쿄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월에 3.1% 상승했다고 정부 데이터가 밝혔다. 이는 3.3% 상승을 예상했던 시장의 중간 예측과 비교되며, 5월의 3.6% 상승에서 둔화된 것이다.
신선 식품과 연료 비용을 모두 제외한 별개의 도쿄 지수는, 일본은행(BOJ)이 국내 수요 주도 가격의 척도로 주목하고 있는 바에 따라, 전년 대비 6월에 3.1% 상승했다고 데이터가 밝혔다. 이는 5월의 3.3% 상승 이후이다.
BOJ는 작년 급진적인 경기 부양책을 철회하고 1월에는 단기 금리를 0.5%로 인상하였다. 이는 일본이 지속적으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도달할 기울기에 있다는 시각에서였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지속적인 임금 상승이 소비를 뒷받침하고 기업이 가격을 올릴 수 있게 한다면 BOJ는 차입 비용을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2% 목표 주위에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생활비 상승은 다무라 나오키 등 일부 BOJ 이사회 구성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들은 수요일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진다면 BOJ는 금리를 “단호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