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닉, 블룸버그TV에서 중국과의 계약 서명 확인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초기 합의에 도달한 무역 이해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밝혔다.

루트닉 장관은 목요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그 계약은 이틀 전에 서명 및 확정되었다’고 말했지만, 합의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백악관 행사에서 해당 계약에 대해 언급하며 ‘어제 중국과 서명했다’고 말하면서도 서명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았다.

루트닉 장관은 또한 미국이 인도와도 무역 협정을 마무리 짓기에 근접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번 무역 이해는 중국이 미국에 희귀 광물을 공급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에탄 수출 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이 계약을 6월 11일 Truth Social을 통해 발표하며 ‘우리의 중국과의 계약은 시 주석과 본인의 최종 승인을 조건으로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귀 광물은 중국이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우리는 중국에 합의된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총 55%의 관세를 받고, 중국은 10%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무역 협정의 최종 확정은 양국이 변동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복잡한 경제 관계를 탐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