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목요일에 정체 가능성

(RTT뉴스) – 최근 두 차례 상승하여 총 95포인트, 약 3% 상승한 한국 증시가 이제 3,110포인트 아래에 머물러 있다. 목요일에는 정체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잠시 주춤해진 상황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은 하락 마감했고, 미국 증시는 혼조세와 함께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아시아 시장은 이런 양상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KOSPI 지수는 4.61포인트(0.15%) 오른 3,108.25에 마감했다. 거래 범위는 3,084.86에서 3,129.09 사이였으며, 거래량은 6억 2천 4백 7십만 주로, 거래액은 18조 7천억 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466개, 하락 종목은 420개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신한금융이 0.66% 하락했고, KB금융은 2.49% 하락, 하나금융이 1.09%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32% 상승했으며, 삼성SDI는 0.10%, LG전자는 0.13% 각각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69% 급등했고, NAVER는 2.41% 하락했다. LG화학은 0.71% 상승, 롯데케미칼은 3.23% 급락하며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0.79% 하락했으며, 포스코홀딩스는 2.47% 상승했다. SK텔레콤은 0.53% 상승했으며, 한국전력은 11.00%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4.39%, 현대차는 5.34%, 기아는 4.33% 각각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06.59포인트(0.25%) 하락한 42,982.43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61.02포인트(0.31%) 상승한 19,973.55에, S&P 500 지수는 0.02포인트(0.00%) 내린 6,092.16으로 마감했다.

월가의 강세는 최근 두 차례의 세션에서 주식이 급등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강세) 이후 매수세는 트레이더들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 소식에 따라 중동 지역의 상황을 지켜보며 사라졌다. 이후의 하락은 주요 지수들이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차익 실현의 결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소식으로는 5월 중 주택 매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미국 상무부의 보고가 있었다.

원유 가격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감소와 3년 반 만의 미국 휘발유 수요 급증 발표 이후 상승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5달러 상승한 64.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