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암호화폐 및 법정 화폐로 자금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P2P 결제 앱 ‘크락(Krak)’을 목요일에 출시했다. 이 움직임은 크라켄의 사업 영역을 디지털 자산 거래를 넘어 확장하려는 시도로, 페이팔 및 벤모, 블록의 캐시앱과 경쟁하게 한다.
2025년 6월 26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은 리테일 투자자들에게서 인기를 얻은 디지털 자산 거래 외 다른 분야로의 확장을 점점 더 모색하고 있다. 크라켄은 지난 달 미국 외 특정 시장에서 미국 주식의 토큰화인 xStocks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Krak 사용자들은 전용 지출 계좌를 가지며, 암호화폐와 현지 화폐를 포함한 300가지 이상의 자산으로 즉각적인 송수신이 가능하다. 암호화폐 전송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며, 현금 전송은 외부 은행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처리된다.
크라켄 공동 CEO 아르준 세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연히 교환소로서 이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고객들은 단순히 그들의 돈으로 더 많은 것을 하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향후 크라켄은 Krk를 통해 신체 및 가상 카드를 포함한 일련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대출과 같은 선지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