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WTI 원유 가격은 6% 이상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잠정적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되었고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도가 증가했다. 또한, 원유 가격의 급락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1개월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뜨렸다.
또한, 경제 뉴스와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S&P CoreLogic 주택 가격 지수는 예상을 하회하여 1년 3/4년 만에 가장 적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외 금융 시장
해외 주식시장에서는 유로 스톡스 50이 1주 만에 최고치에 올랐고,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리 동향
10년 국채 수익률은 4.295%로 하락했고, 국채 가격은 WTI 원유 가격의 6% 이상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지며 상승했다. 유럽 및 미국 국채 시장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주요 기업의 주가 움직임
반도체 기업들은 주식 시장을 주도하며 Advanced Micro Devices와 Intel이 6%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항공주와 크루즈 라인 운영자들은 원유 가격 급락 소식과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표 후 대거 상승했다.
방위산업 및 귀금속
방위산업 주가는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표로 후퇴했다. Northrop Grumman과 같은 방위산업 주는 하락을 보였다. 귀금속 채굴 주식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