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유동성 공급 확대 위해 공개시장운영 조정

서울 (로이터) – 한국은행이 해외에서의 줄어든 통화 공급을 예로 들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메커니즘을 조정하였다. 정기적인 환매 조건부 채권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주입할 예정이다.

2025년 6월 26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7월 10일부터 단기 자금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14일 환매 조건부 채권 매입을 할 예정이다. 이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현재 7일 만기 채권 판매에 추가된 것이다라고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밝혔다.

한국은행은 기존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엄청난 자금 공급으로 인해 기준 금리 이하로 단기 이자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동성 흡수에 중점을 두고 공개시장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경상수지 흑자 감소로 인해 유동성 흡수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으며, 국내 자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변화가 대응 조치를 준비하는데도움을 줄 것으로 밝혔다. 시장 안정 조치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