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총리가 중국 내 둔화된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목요일 연설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 총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례회의에서 연설하며 중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고, 2분기 성장세가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2025년 6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말까지 초기의 여러 소비 진작 조치를 시행했으며, 여기에는 전자 제품과 가전 제품에 대한 보조금 제공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조치들이 어느 정도 지원을 제공하였으나,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의 디스인플레이션 경향은 개선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미국의 무역 관세가 중국에 새로운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 총리의 발언은 베이징의 정책적 지원이 더 나올 가능성을 암시하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일시적인 무역 협정이 중국에 대한 무역 관세를 대폭 축소하는 결과를 낳아 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경제 지표들이 미국 관세의 압력을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회복력 또한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