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주가 하락, BofA 목표 주가 하향 조정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ofA 증권은 FedEx (NYSE:FDX)의 목표 주가를 270달러에서 245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매수 등급을 유지하였다. 이는 회사의 신중한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FedEx 주식은 1분기 조정 EPS(주당 순이익) 전망을 3.40달러에서 4.00달러로 제공한 뒤 분석가 예상치인 약 4.03달러 이하의 결과로 인해 장외 거래에서 6% 하락하였다. 이 가이던스는 연간 주당 순이익 변화가 6% 감소에서 11% 증가로 변동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FedEx는 2026 회계 연도의 전체 실적 전망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이는 2020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회사는 무역 정책 및 거시 경제 발전에 관한 불확실성을 제한된 전망의 이유로 들었다.

FedEx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 증가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Federal Express Corp의 성장과 FedEx Freight의 소폭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무역 정책의 영향을 받는 국제 수출 압력으로 인한 1억 7천만 달러의 역풍USPS 계약 종료로 인한 1억 2천만 달러의 역풍이 예상되며, 이는 부분적으로 2억 달러의 변환 비용 절감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26 회계 연도까지 DRIVE 및 Network 2.0 변환 프로그램에서 10억 달러의 영구적인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24 및 2025 회계 연도의 40억 달러 비용 절감의 뒤를 잇는다. FedEx의 CFO는 무역 정책의 압력 속에서 아시아-미국 간의 용량을 신속하게 줄일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을 언급하며 5월 첫 주에 용량을 35% 줄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