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셰퍼드슨
(로이터) – 우버 테크놀로지가 화요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후,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함께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4년 9월, 웨이모와 우버는 애틀랜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처음 발표했으며, 이제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을 우버 앱을 통해 애틀랜타의 65평방마일(168 평방킬로미터) 지역에서 여행할 수 있다.
2025년 6월 2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로보택시의 배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웨이모는 시험을 확대하고, 테슬라는 일요일 오스틴에서 제한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험을 시작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모멘텀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오스틴에서는 100대의 웨이모 차량이 우버 플랫폼에 있으며, 애틀랜타에서는 여러 대로 시작할 예정이다. 우버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 자가용 “재규어 I-PACE”를 관리하고 배차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수백 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지난 해 밝혔다.
탑승자는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 우버X, 우버 컴포트,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과 동일한 요금을 지불하겠지만, 팁을 요구받지 않을 것이다.
웨이모는 현재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의 고속도로에서 직원들에게 완전히 자율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지만, 공공 서비스는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 서비스는 지상 도로에 한정된다.
지난 주, 웨이모는 다음 달 뉴욕시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모는 뉴욕시 교통국에 맨해튼에서 교육받은 전문가가 운전석에 탄 상태로 자율주행을 시도할 허가를 신청했다.
웨이모는 2024년 3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 등지에서 주 25만 대 이상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우버는 2020년, 자금 소모를 줄이고 핵심 사업인 승차 호출과 음식 배달에 집중하기 위해 자체 자율주행 부서를 매각했다. 이는 2018년 자율주행 우버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때문이었다. 해당 사건의 백업 안전 운전자는 2023년 유죄를 인정하고 보호 관찰을 선고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