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투르드 챠베즈-드레이퍼스
보스턴 (로이터) – 미국의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월요일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최대 10억 달러 보유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 국고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그의 금융 서비스 기업 프로캡 BTC가 특수목적 인수회사인 콜롬버스 서클 캐피탈 I과 합병하여 비트코인 국고 회사인 프로캡 파이낸셜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공개 기업들은 2020년에 비트코인 축적을 시작하여 현재 63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성공을 모방하기 위해 현금 및 비축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비트코인 국고 전략을 채택해왔다.
이러한 추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의 캠페인 기간 동안 암호화폐 산업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후, 암호화폐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려는 노력과 함께 나타났다.
폼플리아노는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로, 프로캡 BTC가 5억 달러의 주식과 2억 5천만 달러의 전환 채권을 통해 역사상 가장 큰 비트코인 국고 회사의 초기 자금 조달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비트코인 국고 회사와 달리, 폼플리아노는 프로캡 파이낸셜이 비트코인 대차대조표를 통해 대출, 파생상품 및 기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과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스퀘하나, 제인 스트리트, 매그네타르와 같은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오프 더 체인 캐피탈, 판테라, 코인펀드, 파라피, 블록체인닷컴, 팰컨X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본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러한 회사들이 프로캡 파이낸셜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
“구시대적 금융 시스템이 비트코인에 의해 우리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폼플리아노는 말했다.
“우리의 목표는 대차대조표상 비트코인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완화한 솔루션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으로부터 지속 가능한 수익과 이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