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니 그룹, FCPA 위반 혐의 없어

인도 억만장자 아다니 그룹 회장 고탐 아다니는 지난 화요일 주주들에게 아다니 그룹의 누구도 미국 외국부패방지법(FCPA) 위반이나 사법 방해 공모로 기소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4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고탐 아다니 회장은 공식 성명에서 이 같은 사실을 분명히 했으며, 이는 그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발언이다.

그는 주주 회의에서 이러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로 인해 그룹의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이 같은 해명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미국 외국부패방지법(FCPA)은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는 부패 행위를 금지하는 법령으로, 국제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윤리적 규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