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강 보험사, 사전 승인 요구 완화 계획 발표

미국 건강 보험 계획(에이치아이피, AHIP)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보험사들은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의 사전 승인 요구 사항을 간소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에이치아이피는 전자 사전 승인 절차에 대한 데이터와 제출 요건을 표준화하기 위해 2027년 1월 1일까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23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또한 2026년 1월 1일까지 사전 승인이 필요한 청구의 범위를 축소하고, 치료 중 보험회사를 변경하더라도 승인이 90일간 유효하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관리자 메흐메트 오즈는 이날 후반에 있을 기자회견에서 건강 보험 개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에이치아이피 CEO인 마이크 터핀은 ‘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조각나 있고 구식 수작업 프로세스로 인해 환자와 의료 제공자 모두에게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VS 헬스의 보험 부문 애트나는 월요일 여러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폐암,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병환자들에게 필요한 MRI 또는 CT 스캔에 대한 여러 승인 요청을 하나의 승인으로 묶는 조치가 포함되었다.

작년 유나이티드헬스의 보험 부문 책임자의 사망 사건은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로부터 상당한 사회적 미디어 반발을 촉발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3월 약 80종의 약물 처방 갱신 시 보험 승인 요구를 완화해 재승인 요구사항을 최대 25%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