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희토류 공동 비축 제안: 美 위원 요구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업 전략 담당 커미셔너 스테판 세주른은 월요일, 독일 한델스블라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으로부터의 공급망 중단과 경제적 압박에 대비해 희토류공동 비축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주른은 기존의 에너지 비축을 언급하며, “모든 유럽 국가들은 오늘날 석유와 가스에 대한 전략적 비축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략적 원자재에 대해서도 같은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주른 커미셔너는 올해 원자재의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적 비축 추진은 6월에 EU가 EU 외부에서 13개의 새로운 원자재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시작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EU의 에너지 전환, 방위, 항공우주 분야에서 필수적인 금속과 광물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설계되었다.

중국은 4월에 새로운 라이선스를 획득할 때까지 희토류 자석의 수출 제한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유럽 외교관, 자동차 제조사 및 다른 기업들은 베이징 당국자들과의 회의를 확보하기 위해 분주해졌다.

세주른은 독일 신문에 중국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보이며, “유럽은 잠재적인 무역 전쟁에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럽은 결국 경쟁자들과 같은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6월에 EU의 우려를 존중하며, EU로의 희토류 수출에 대한 승인 절차를 가속화할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