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식 시장, 월요일 중립 상태에 머물 가능성

(RTT뉴스) –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은 지난 3일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 동안 거의 250포인트 혹은 3.1% 하락했다. 현재 자카르타 종합 주가지수(JCI)는 6,900 포인트 선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6월 23일, RTT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및 미국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대한 미국의 개입으로 인해 아시아 시장의 부정적 전망이 높다. 이로 인해 아시아 시장은 약세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 종합 주가지수는 금요일에 금융, 시멘트 및 자원 관련 주식의 하락세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61.50포인트 혹은 0.88% 하락하며 종가 6,907.14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6,873.72와 6,956.81 사이에서 거래되었다.

활발한 거래를 보인 주식으로는 Bank CIMB Niaga가 0.30% 하락했고, Bank Mandiri는 0.80% 하락했다. Bank Danamon Indonesia는 2.06% 상승했으며, Bank Negara Indonesia는 0.48% 하락했다. Bank Central AsiaAstra Agro Lestari는 0.85%씩 하락했고, Bank Rakyat Indonesia는 0.26% 하락했다. 인도사트 오레두 허치슨은 0.48% 상승했으며, 인도시멘트는 1.35% 후퇴했다. 세멘 인도네시아는 1.83% 하락했고, Astra International은 0.88% 하락했다. 에너지 메가 페르사다는 0.56% 상승했으며, Aneka Tambang은 3.90% 폭락했다. Vale Indonesia는 1.81% 하락했으며, Timah는 0.90% 하락했다. Bumi Resources는 0.83% 하락했고, Indofood Sukses MakmurUnited Tractors는 변동이 없었다.


월 스트리트로부터의 지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다우지수는 35.16포인트나 0.08% 상승한 42,206.82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98.86포인트나 0.51% 하락한 19,447.41로 마감했다. S&P 500은 13.03포인트나 0.22% 하락한 5,967.84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초기 상승세는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면서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공격을 승인할지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후 시작되었다.

한편, 토요일 미국은 이란의 핵개발이 의심되는 세 개의 지역을 공습했다. 이 공격의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다.

경제면에서는 필라델피아 연방 준비 은행이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6월 지역 제조업 활동이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필리 연준은 5월에 -4.0으로 급락했던 현재 일반 활동 확산 지수가 6월에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으며, 이 지수의 음수는 수축을 의미한다. 경제학자들은 이 지수가 -1.0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국제 유가도 금요일에 하락했다. 미-이란 갈등의 미국 개입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가는 하락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투는 계속해서 격화되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0.21달러 하락한 74.93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