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지수(DXY00)는 금요일에 -0.21% 하락하였다. 로이터가 이란 정부가 우라늄 농축 수준의 제한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한 후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금요일에 달러가 압박을 받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에 좀 더 시간을 주겠다고 말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 결정을 2주 연기한다고 전했다.
2025년 6월 2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의 월러 위원이 금리를 7월에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발언하며 달러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켰다. 이는 필라델피아 연준의 6월 사업 전망 보고서가 예상보다 약하게 발표된 후에도 달러의 약세를 지속시켰다.
미국의 6월 필라델피아 연준 사업 전망 지수가 -4.0으로 유지되어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미국 선도 경제 지표 지수는 월별 -0.1% 하락하였고, 이는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시장은 7월 29-30일 FOMC 회의 이후 -25 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15%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금요일에 +0.30% 상승하였다. 유로존의 6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치보다 더욱 하락하고 독일의 5월 생산자 물가가 8개월 만에 최대 감소를 기록하면서 유로화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유로존의 6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0.1 하락한 -15.3으로, 예상치인 -14.9보다 약했다. 독일의 5월 생산자 물가는 전년 대비 -1.2% 하락하여 8개월 만에 최대 감소를 보였다. 또한, 7월 24일 ECB 회의에서 -25 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7%로 예상 중이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겠다는 선언으로 인해 금요일에 엔화는 하락하였다. 조기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으로 BOJ의 우에다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귀금속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5월 CPI는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보여 보유자산의 지연 구매가 상승하였다. 5월 CPI는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표가 3.3% 상승하여 16개월 만에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우에다 총재는 BOJ가 경제 전망이 실현될 경우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과 은 가격은 중동의 긴장 완화로 매도세가 발생하며 금요일에 각각 -0.66%와 -2.43% 하락하였다.
이란 정부가 우라늄 농축 제한을 협상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해결책 모색이 귀금속 시장에 강한 영향을 주었다.
유럽의 산업 금속 수요 약화 우려는 은 가격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비해 펀드의 매수세는 은 보유를 2-1/4년 간의 최고로 끌어올렸다.
영국 5월 소매 판매는 기대 이상으로 하락하였다. 차 제외 소매 판매는 월간 -2.8%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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