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자할 만한 핀테크 주식, 차임 vs. 소파이

최근 몇 주 동안 핀테크 부문은 매우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뱅킹 플랫폼 차임 파이낸셜과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서클은 각각 주식 상장(IPO)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두 회사의 주식은 급등했다.

2025년 6월 2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현재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메가트렌드이지만, 서클차임의 연이은 IPO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임과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진 또 다른 신생 네오뱅크인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도 주의 깊게 살펴볼 가치가 있다. 투자자들은 지금 어느 주가 더 나은 선택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소파이의 급성장, 하지만…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 보험, 투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온라인 환경에서만 운영되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소파이는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높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파이의 전략은 ‘금융 서비스 생산성 루프’로 불리는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객의 평생 가치를 증가시키면서 기존 제공자에 대한 경쟁 우위를 만드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말, 소파이 플랫폼은 1,090만 명의 고객을 기록했으며, 총 1,590만 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사용자 한 명당 평균 1.4개의 제품을 사용하는 셈이다. 이는 매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수익성 전환으로 보여준다.

차임도 무시할 수 없다

아래 표에서 소파이와 차임의 여러 금융 지표와 주요 성과 지표를 요약하였다.

카테고리 소파이 차임
매출 – 최근 12개월 ($) 28억 18억
회원 수 1,090만 860만
3년 회원 복합 연간 성장률(CAGR) 41.3% 22.3%
순이익(최근 12개월) 4억 8,200만 대략 2,830만 손실
시가총액(2025년 6월 18일 기준) 170억 106억

위 지표에서 볼 수 있듯, 소파이는 매출 측면에서 차임보다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는 소파이의 플랫폼이 차임보다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놀랍지 않다. 중요한 점은 소파이가 차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

차임의 성장은 인상적이지만, 여러 중요한 지표에서 소파이보다 뒤쳐져 있다. 차임이 상장의 효과로 운영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소파이의 규모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소파이는 기술 중심의 플랫폼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있는 주식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미래 수익성 상승을 통해 소파이는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