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 서안지구 헤브론 상공에서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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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일요일에 미국의 ‘터무니없는’ 공격에 대해 이란이 자국 주권과 국민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동의 세 주요 핵 농축 시설에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가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군사 목표에 대해 20번째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 이는 이란 국영 매체 파르스에 의해 보도되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일요일에 이란의 추가 공격으로 인해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고했으며 서쪽 이란에 대한 자체 미사일 반격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두 지역의 적대국은 지난주 이스라엘의 깜짝 공격 이후 공세를 주고받고 있다. 이란의 대응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첫 번째 직접 군사 공격을 감행한 후 나타났다.
이 공격은 이미 불안정한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극적으로 고조시켰다.
아라그치는 소셜 미디어에서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 사이트를 목표로 한 미국의 공격이 ‘영원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유엔 구성원은 이 극도로 위험하고 범죄적 행위에 대해 경계를 가져야 한다’고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자위’에 관한 유엔 헌장과 그 조항에 따라, 이란은 자국의 주권과 이익,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보유할 것이라고 아라그치가 말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토요일 저녁에 이란의 세 핵 사이트에 대한 공격이 ‘놀라운 군사적 성공’이라며 해당 국가의 주요 농축 설비를 완전히 붕괴시켰다고 언급했다.
미국 대통령의 작전 결과에 대한 주장은 독립적으로 확인될 수 없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이란의 핵 안전 센터는 공격 이후 런던 시간 일요일 아침까지 핵 시설에서 방사선이나 오염이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시드니에서 이란 및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행동에 대한 항의 시위에서 플래카드와 깃발을 들고 있다. 출처: David Gray | AFP | 게티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가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란이 지난 8일 동안 목격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 있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아직 남아 있는 목표물이 많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의 개입을 환영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용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이야기는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