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매달 500달러 투자로 10년 만에 10만 달러 만드는 방법 추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조언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과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의 긴 질의응답 세션은 지혜로 가득 찬 자료다.

버핏은 훌륭한 주식뿐만 아니라 훌륭한 기업을 선택하길 원하는 수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왔다. 하지만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그의 최고의 투자 조언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너무 복잡하게 접근하지 말고 가능한 한 간단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버핏은 $1,000를 즉시 투자할 곳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인덱스 펀드를 추천한다. 2025년 6월 21일, 나스닥닷컴에 따르면, 그는 Vanguard S&P 500 ETF에 주목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사후 자신의 재산의 90%를 인덱스 펀드에 맡기라는 지시를 유언에 포함시켰다.

워런 버핏의 조언에 따라 매달 급여의 500달러를 인덱스 펀드에 꾸준히 투자한다면, 10년 후에는 6자리 수의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행동 금융학에서 나타나는 투자자의 행동적 함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고의 주식보다는 시장 평균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버핏의 의견에 부합한다.

버핏은 달러 비용 평균법을 적극적으로 주식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아닌 기업 가치를 평가하여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그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S&P 500은 1957년 3월 500개 구성 요소 형식으로 확장되었으며, 그 이후 연평균 복합 수익률 10.5%를 기록해 왔다. 대부분 중개 회사에서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 투자 모델을 통해 컨시스턴트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워런 버핏의 조언을 바탕으로 매달 500달러를 Vanguard S&P 500 ETF에 투자하면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자. 초기 1년 투자 시 포트폴리오 가치는 $6,335까지 오르며, 10년 후에는 $103,324가 예상된다. 세금 요인과 같은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이 투자 방식이 복리의 힘을 통해 상당한 부를 축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고용주가 지원하는 퇴직 플랜을 통한 투자에는 회사 매칭 펀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경우 버핏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찰리 멍거, 버핏의 오랜 친구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젊은 투자자들에게 “첫 10만 달러는 가장 어렵다”고 한 바 있다. 그 후에는 포트폴리오 자체의 수익성이 투자자의 노력을 대신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