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회사들에게 중국에서 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면제 조치를 취소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 같은 내용을 월스트리트저널이 금요일 보도했다.
2025년 6월 20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Jeffrey Kessler 상무부 산업·보안 담당 차관이 이번 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반도체 제조사 등에게 이러한 면제 조치를 취소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 보도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상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중국에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칩에 대한 새로운 집행 메커니즘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다른 반도체 회사들에 적용되는 라이선스 요건을 반영하며, 미국이 동등하고 상호적인 절차를 갖출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