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의 이달 초 회의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악화시켜 금리 정책과 관련하여 어려운 딜레마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6일과 7일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요약문은 재정 및 무역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반영하며, 결국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하였다. 회의록에서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하여 정부 정책의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순효과가 더 분명해질 때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참가자들이 동의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더욱 지속된다면, 성장과 고용 전망이 약화되면서 위원회가 어려운 선택을 직면할 수 있다”고 참가자들은 지적하였다.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의 방향과 무역 정책의 변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경제 성장이 “견고”하고 노동 시장이 “전반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고 보았지만, 약화될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이후 FOMC는 기준 연방기금 금리를 4.25%~4.5% 사이로 유지하고 있다.
회의 후 발표된 성명서는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언급하였고, 위원회는 고용 완전성과 낮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커졌다고 밝혔다.
회의 이후, 당국자들은 재정 및 무역 정책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오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설명하였다. 시장 기대는 이에 따라, 선물 거래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9월 회의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배제하고 있다.
무역 정책은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회의를 가진 이후로도 진화해왔다. 중앙은행 회의 후 며칠 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와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양측이 90일의 협상 기간 동안 가장 부담스러운 관세를 다시 철회하기로 동의하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반등을 촉발했지만, 채권 수익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억제하려는 부분 중 하나다.
무역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로 서서히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당국자들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해왔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치적인 간섭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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