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의 물가 안정 데이터와 수입 관세로 인한 가격 충격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연준 이사 크리스 월러가 금요일에 밝혔다.
월러는 CNBC의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서 “어떤 관세 인플레이션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이것을 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개월간의 데이터는 추세 인플레이션이 꽤 양호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를 7월 초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현재로서는 계속 동결할 계획임을 시사한 연준 회의 이후에 나온 것이다.
2025년 6월 20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월러의 온건한 발언은 연준의 최근 회의에서 금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금리가 당분간 동결 상태로 남을 것이라는 결론 뒤에 이어졌다. 이는 수입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이 주목받고 있으나 그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연준의 이런 전망은 현재의 물가 압박에도 불구하고 경제 안정성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이어서 월러의 발언은 앞으로의 금리 결정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