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주식시장이 또다시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요 유럽 증시와 함께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연속 다섯 번의 하락은 45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이는 3.8%의 감소를 나타낸다.
2025년 6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투자자들을 동요시키고 있으며, 이스라엘 남부의 주요 병원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크게 손상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지수는 87.95포인트 (0.74%) 하락하여 11,871.52에서 마감하였다. 거래 범위는 11,830.12에서 11,931.12 사이였다.
주요 활발한 종목으로는 Adecco Group이 4.79% 하락, Compagnie Financiere Richemont는 2.65% 하락, UBS Group은 1.79%, Nestle는 0.92%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에 ABB 0.89%, Julius Bar Gruppe 0.54%, Swisscom 0.53% 등도 하락하였다. 그러나 Roche Holding은 0.35% 상승하였으며 Novartis는 0.25% 증가하였다.
경제 뉴스로는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인플레이션 완화 압박을 인용하며 정책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여 0%로 조정하였다. 이는 연속 여섯 번째 금리 인하이다.
SNB의 마르틴 슐레겔 회장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완만한 가격 압박이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으며 다음 조치는 9월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스위스의 무역 흑자가 5월에 감소하였으며, 수출은 급락하고 수입이 증가하였다. 수출은 월간 10.2% 급락하였고 수입은 0.5%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