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생산업체, 4월 관세로 5억 유로 비용 부담

독일 베를린 (로이터 통신) –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수입 관세로 인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4월에 약 5억 유로의 비용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자동차 산업 로비 단체인 VDA힐데가르트 뮐러 회장은 금요일 발표된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리는 독일에서 미국으로의 수출 사업에서 독일 제조업체들이 4월에 추가 비용으로 약 5억 유로를 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략 추정했다”고 뮐러 회장은 Funke 미디어 그룹에 말했다.

2025년 6월 20일, 이 내용은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인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산업은 잠재적인 수출 전략 재조정을 검토 중이다. 이는 양국 간 무역 협정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