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독일 – 2025년 5월 12일, 이스라엘 대통령 아이작 헤르조그가 베를린에 있는 벨뷰 대통령 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여기서 그는 독일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와 함께 했다. (출처: Carsten Koall | Getty Images News | Getty Images)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수요일에 자국이 이란에서의 정권 교체를 추구하고 있지 않고, 테헤란에 대한 공격은 이란의 핵 능력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25년 6월 19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에 이뤄진 것이다.
CNBC의 댄 머피와의 인터뷰에서 헤르조그 대통령은 정권 교체가 “우리의 공식적인 목표가 아니다”라고 하며, “목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테헤란이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것”과 “폭탄 제조를 서두르고 있다”고 비난하며, “정권의 변화가 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월 9일 성명을 통해 이란에 “완전한 협력”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 핵 프로그램이 순전히 평화적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6월 13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장소를 표적으로 공습을 단행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 공격을 교환해 오고 있다.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때로는 강경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다” 라고 헤르조그 대통령은 CNBC에게 전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이 그들의 핵 프로그램에 진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폭탄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발언했으며, 이는 3월 미국 의회에 제출된 국익정보국 국장 툴시 개바드의 증언과 충돌한다고 전해졌다. 개바드 국장은 “정보 공동체는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는 것이라고 보지 않으며, 하메네이가 2003년에 중단했던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을 허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달 초, G7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이란을 “지역 불안정과 테러의 주된 원인”으로 규탄했으며,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
이는 중국의 입장과 상반된다.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이란 주권 침해를 명백하게 규탄한다”고 말하며, 이란이 “자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방어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적 논의의 여지가 있는지 묻자, 그는 “실제로 많은 뒷채널이 있다. 전 세계 지도자들과의 대화는 실제로 상당히 집중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