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 UNH)이 다시금 헤드라인에 등장했다. 이번에는 라틴아메리카 철수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보호받는 안전한 기업으로 여겨졌던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변화무쌍한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주가는 6월 13일 기준으로 연간 38% 급락했다.
2025년 6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업을 얼룩지게 만든 나쁜 소식들 가운데 최근에는 CEO 교체가 있었다. 이 회사의 라틴아메리카 철수가 더 많은 도전 과제의 신호인가하는 의문도 제기된다. 이로 인해 기업의 장기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러한 최신 개발에 대해 알고, 헬스케어 주식에 투자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길 바란다.
UNITEDHEALTH, 라틴아메리카 사업에서 수십억 손실 경험
유나이티드헬스는 2018년 칠레의 헬스케어 기업 Banmedica를 28억 달러에 인수했다. 그러나 이 거래는 대형 보험사에는 울림을 주지 않았다. 라틴아메리카 운영에서 총 8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라틴아메리카가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을지라도, 투자자들은 이로부터 큰 혜택을 보기 어렵다. 최근 분기 제출 서류에서 라틴아메리카 사업이 명시되지 않으며, 투자자들은 이 기업이 이 지역에 진출했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 현재 Banmedica를 매각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계획으로 10억 달러 거래를 검토 중이다.
유나이티드헬스, 라틴아메리카 철수가 긍정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는 이유
유나이티드헬스는 연간 4,0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며 라틴아메리카는 핵심 운영에 필수적이지 않았다. 지금은 비용 절감과 재정 상태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없는 투자를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의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여, 한 주당 수익이 26~26.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전의 29.50~30달러 예상보다 낮다. 라틴아메리카 철수가 모든 문제를 즉시 해결하지는 않겠지만, 비용 절감 및 재정 개선을 위한 올바른 조치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식, 현재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유나이티드헬스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 주가는 최근 5년 최저치 수준이다. CEO였던 Andrew Witty가 물러난 후 현재는 다시 Stephen Hemsley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회사는 여전히 장기 성장률 13%~16%를 목표로 하며, 이는 현재의 역경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경로가 있다고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식은 현재 주당 수익률의 약 13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S&P 500 주식 평균 수익률의 24배에 비하면 상당한 할인이다. 이러한 크나큰 할인으로 투자자들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식 절반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면 장기 투자로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