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PBB, 미국 사업 종료로 연간 지침 철회

(로이터) – 독일의 주요 부동산 금융 기관 중 하나인 도이치 팬드브리프방크(Deutsche Pfandbriefbank)는 수요일, 미국 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발생한 이례적인 비용으로 인해 연간 지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자유롭게 된 자본이 은행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은행은 성명에서 밝혔다.

2025년 6월 18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PBB는 지난 5월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지나치게 변동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수요일의 결정은 PBB에게 중요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미국은 PBB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2월에 PBB는 2025년 회계연도의 신규 사업 규모를 65억에서 75억 유로 사이로 예상하고, CET1 비율이 15.5%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수요일에 발표된 별도의 성명에서 PBB는 부동산 투자 관리사인 한 기업의 지분 대다수를 인수하기 위한 고급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유로 가격은 “수십억 유로 중반”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가는 GMT 기준 0615에 사전 거래에서 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