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Cleveland-Cliffs(NYSE:CLF)의 주가는 수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약 1.5% 하락하였다. 이는 GLJ 리서치가 주식 등급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3.91달러로 낮춘 데 따른 결과다.
애널리스트 Gordon Johnson은 1월에 주당 9.90달러에서 CLF 주식을 매수하라는 ‘끔찍한/형편없는’ 권고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이번 하향 조정은 그의 입장에서 두드러진 변화이다. GLJ의 메모에 따르면, 이 등급 하향 조정은 CLF의 운영 및 재정 상태에 대한 깊어지는 우려를 반영한다. 1분기 EBIT는 마이너스 5억 3,8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으며, 컨센서스는 마이너스 3억 8,500만 달러였다.
Johnson은 이를 ‘역대 최악의 실적’이라고 표현했으며, 1분기 EBITDA는 마이너스 1억 7,400만 달러로 COVID-19 시대의 2020년 2분기 이후 최악의 성과를 나타냈다. CLF는 2분기 철강 가격을 전 분기 대비 톤당 40달러 상승으로 예측했으나, 분석가들은 여전히 EBIT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컨센서스 추정에 따르면 2억 2,700만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상승하는 분기에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부채 수준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총 부채는 76억 달러로 급증하여 총 자산의 약 4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 비율을 기록했다.
Johnson은 CLF의 운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수입 보호주의 조치와 미국 자동차 제조업의 리쇼어링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회의적인 위험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가격이 연초 대비 32% 하락했으며, 공매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13.9%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공매도해야 하는 4가지 주요 이유를 제시했다.
8.5배 EV/EBITDA 비율을 그의 2029년 추정에 적용하여 Johnson은 3.91달러로 목표 주가를 조정하였다. 회사는 자동차 부문에 집중하여 운영을 재구조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Johnson은 현재의 거시적 및 산업적 배경에서 이러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Johnson은 ‘미국 철강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와 특히 CLF에 대한 주식 시장 컨센서스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본다. 따라서 CLF는 금속 및 광업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공매도 위치로 자리 잡고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