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래더 캐피탈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래더 캐피탈의 신용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2025년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글로벌 레이팅은 래더 캐피탈 파이낸스 홀딩스 LLLP(NYSE:LADR) 신용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회사의 장기 발행자 신용 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부채 등급을 ‘BB’로 유지한 상태에서 이뤄진 조치다.

이번 전망 개선은 래더 캐피탈이 대출 발행을 증가시키면서 레버리지를 3.0배 이하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회사의 부채 대비 조정 총 자본은 1.8배로, 1년 전 2.4배에서 감소했다. 이는 대출 상환으로 인한 부채 상환 덕분이다.

래더 캐피탈의 2025년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대출 포트폴리오가 축소된 영향이다. 그러나 같은 분기 동안 회사는 2억 6,500만 달러의 대출을 발행했으며, 새로운 6,400만 달러의 컨듀잇 대출을 제외한 것이다. 연간으로는 대출 발행이 1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자금 조달 구성이 개선되며, 8억 5,000만 달러의 무담보 리볼빙 신용 시설로 인해 차입 시설 의존도가 감소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래더 캐피탈은 4억 8,000만 달러의 제약 없는 현금과 8억 5,000만 달러의 이용 가능한 무담보 시설, 약 32억 달러의 부착 제한 없는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래더 캐피탈의 부채 중 약 72%는 무담보 상태였으며, S&P는 이 비율이 대출 발행 환경이 정상화되더라도 5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 기관은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경쟁사 대비 무담보 자금 확보율이 높은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래더 캐피탈은 2025년 10월에 만기가 되는 2억 8,800만 달러의 무담보 채권과 2027년 2월 만기의 6억 달러를 앞두고 있다. S&P는 회사가 이러한 리파이낸싱 수요를 건전하게 대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S&P는 최근 몇 년 동안과 같은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체계적 압력을 예상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래된 대출, 특히 오피스 대출은 자산 질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래더 캐피탈의 대출 포트폴리오 중 오피스 대출은 43%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1년 전 31%에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총 자산 중에서는 17%로 안정적이었다. 회사는 2022년 이후 새로운 오피스 대출을 발행한 적이 없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래더 캐피탈은 비계상 대출 1억 1,600만 달러의 감가상각 비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출 수신 수익이 6.6%에 해당하며, 2024년 말의 7,700만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압류된 자산은 1억 4,400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었다.

S&P는 래더 캐피탈이 향후 12개월 동안 오래된 대출을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부채 대 자본 비율을 3배 이하로 유지하고, 중요한 자산 품질 악화 없이 무담보 부채 시장에 계속 접근할 수 있다면 래더 캐피탈의 등급을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