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27년 라스베이거스에 세 번째 테마파크 오픈 예정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2027년 라스베이거스에 세 번째 ‘넷플릭스 하우스’라는 테마파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브랜드 확장을 꾀하는 전략이다.

2025년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이러한 테마파크는 팬들에게 인기 있는 넷플릭스 프로그램과 영화에 기반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장소에는 독점 상품이 판매되는 테마 기프트숍레스토랑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확장은 추가 수입원을 창출하고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특히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개장 전에 넷플릭스는 2025년 말까지 필라델피아의 킹 오브 프로시아 몰과 댈러스의 갤러리아 댈러스에 처음 두 곳의 테마파크를 열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마리안 리는 “팬덤이 현실화되는 곳으로서, 수년간 봐오며 사랑해 온 세계 속으로 실제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위치에서는 인기 넷플릭스 타이틀을 기반으로 한 ‘수요일: 아웃캐스트의 전야’와 ‘원피스: 데블 프루트의 퀘스트’라는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댈러스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어둠에서 탈출’과 ‘오징어 게임: 시험을 극복하라’라는 몰입형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