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7월 전에 매수해야 할 이유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NYSE: BRK. A)(NYSE: BRK.B)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 회사가 다른 어떤 기업과도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편으로는 대기업 집단, 한편으로는 뮤추얼 펀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모펀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매 분기 발표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비즈니스 업데이트는 일반적인 기업들의 것만큼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은 정확히 운영의 스냅샷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6월 말 이전에 포지션을 잡는 것이 좋을 수 있다. 7월 초에 발표될 예정인 2분기 실적 보고서는 기술적으로 보통 때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보고서는 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버크셔의 1분기 실적 보고서의 첫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아래에 있는 투자 이익은 주식의 상승 또는 하락에 따른 (대부분 실현되지 않은) 이익이나 손실을 반영한다. 반면에 운영 이익은 우유 여왕(Dairy Queen), 철도 BNSF, 보험사 Geico와 같은 자회사들이 해당 3개월 동안 생산한 순금액을 의미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자체도 분기별 보고된 투자 이익이나 손실이 단일 분기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믿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직접적인 이익 이외에, 이번 보고서에는 더 철학적인 간접적 이익도 있을 것이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로서의 직책에서 내려오고 그레그 에이블(Greg Abel)이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될 예정인 것도 이런 이익 요소 중 하나이다.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으로 불리던 버핏이 55년 만에 처음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명한 경영인인 워런 버핏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그의 천재적인 경영력에서 비롯된 버크셔의 시장 초과 성과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가 이번 보고서에서 일부 밝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