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달러에 영향을 주다
달러 지수(DXY00)는 월요일에 0.12%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억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달러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월요일의 미국 경제 지표에서 6월 엠파이어 제조업 일반 사업 상황 조사 결과가 예상보다 하락하면서 달러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었다.
2025년 6월 16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달러의 손실은 이란이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핵 프로그램 관련 회담을 재개하고 싶다는 뉴스 보도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달러는 약한 미국의 경제 성장 예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미국에 대한 외국 투자 감소 기대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록 월요일 T-노트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달러의 손실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의 6월 엠파이어 제조업 조사에서 일반 사업 상황이 -6.8로 떨어져 -16.0을 기록했다. 이는 증가 기대치 -6.0보다 약한 결과였다.
이란의 새로운 전환점
월요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적대 행위를 끝내고자 하며 핵 프로그램 회담의 재개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아랍 당국에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의지가 있음을 알렸다. 또한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폭력을 억제하는 것이 양측의 이익임을 알렸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이 파괴될 때까지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멈출 준비가 되어 있다는 표시를 보이지 않았다.
경제 지표와 환율 동향
시장은 화요일과 수요일의 FOMC 회의 후 -25 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0%로 평가하고 있다. EUR/USD는 월요일에 +0.16% 상승했다. 이는 약화된 달러가 유로화에 도움이 되었다. 유로화는 또한 ECB의 2% 인플레이션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의 임금 상승이 있다며 ECB 부회장 긴도스의 긍정적 발언으로부터 지지도 받았다.
유로존의 1분기 노동비용은 전년도 대비 +3.4%로 하락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작은 증가율이다. ECB는 7월 24일 정책회의에서 -25 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7%로 평가하고 있다.
엔화는 월요일에 +0.41%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주식 시장의 반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연준의 이사회는 이틀 동안의 회의 끝에 금리를 동결하고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과 은의 가격 변동
월요일에는 금가격이 하락하고 은가격이 상승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반등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줄였으며, 전 세계 채권 수익률의 상승은 귀금속 가격에 압박이 되었다. 이란이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자 한다는 뉴스는 금가격에 추가적인 손실을 가속화했다.
중국의 5월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0.22% 하락하며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5월 산업 생산은 전년도 대비 +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