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해외 자산에 대한 상속세 계획 철회 고려 중 – 보도

Investing.com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비거주 외국인의 해외 자산에 대한 상속세 부과 결정을 검토 중에 있다. 이는 금융 타임스의 보도를 통해 2025년 6월 17일 확인되었다.

영국의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부유층 개인들이 영국을 떠나고 있다는 보고와 런던 금융도시의 로비 활동이 이어지자 이 세금 정책을 철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영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되면 제도를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러한 변화의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영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새로운 제도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고, 영국에 최고의 인재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집중할 것임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 철회 가능성은 영국 내 비거주 외국인에 대한 세금 처리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의 일환으로 등장하였다. 특별히 비거주 외국인 제도는 외국에 거주하며 국내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주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