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 소유주 캐프리, 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

2025년 5월 28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캐프리 홀딩스가 4분기 매출에서 예상치를 초과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매출 회복에 집중한 결과다.

캐프리는 지난해 경쟁사인 코치 모회사 태피스트리와의 합병 시도가 실패한 이후 마이클 코어스 패션 브랜드에 집중해왔다. 4월에는 성과가 부진했던 베르사체 라벨을 이탈리아 경쟁사 프라다에 13억 8천만 달러에 매각했다.

존 아이돌 캐프리 CEO는 “마이클 코어스를 40억 달러, 지미추를 8억 달러 매출로 성장시키고자 하며, 운영 마진을 두 자릿수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북미 소비자들은 향후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과 선택적 소비재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로 고가품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 이는 새로운 관세로 인한 공급망 비용 증가로 촉발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이제 총 연간 매출을 베르사체를 중단된 사업부로 고려하여 33억에서 34억 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이 전망에는 글로벌 거시경제 조건, 관세율, 높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신뢰 약화의 변동 사항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분기, 캐프리는 15.4% 감소한 10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9억 8,657만 달러의 19.3% 감소보다 나은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