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광고와 로쿠, CTV 광고 범위 확장 위해 협력

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의 자회사인 아마존 광고스트리밍 플랫폼 로쿠(Roku, Inc.)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큰 인증된 CTV(Connected TV) 시청자층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아마존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DSP)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5년 6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맞춤형 신원 해결 서비스를 이용하는 통합으로, 미국 내 로쿠 운영 체제와 기기를 통해 로그인된 시청자를 아마존 DSP가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이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과 기기에서 같은 개인에 다가가 보다 정확하게 대상자를 타겟하여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

2025년 4분기부터 광고주들은 아마존 DSP를 이용하여 이 새로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협력은 로그인된 시청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며,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성과, 계획, 최적화 및 측정을 개선한다.

파트너십은 로쿠 채널(The Roku Channel),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그리고 로쿠와 파이어 TV 기기의 다른 앱과 같은 상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주소 지정 가능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디즈니, FOX 코퍼레이션, 파라마운트, 투비(Tubi),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와 같은 주요 발행사도 포함된다.

이 기능은 미국 내 아마존 DSP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이는 마케터들에게 중요한 새로운 도구가 되어 그들의 CTV 광고 전략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협력이 미국 내 약 8천만 CTV 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모든 CTV 가구의 80% 이상에 해당한다. 이는 컴스코어(ComScore) 데이터에 기반한 추정치다.

폴 코타스(Paul Kotas), 아마존 광고 수석 부사장은 “이 협력은 아마존 DSP를 사용하는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 우리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광고주들은 이제 인지도에서 전환에 이르는 전체 캠페인 결과를 주도할 수 있으며, 아마존과 로쿠 스트리밍 시청자를 통해 미디어 낭비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