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갈등, 주식 하락과 유가 상승 초래

미국 주요 주가지수 하락

15일 S&P 500 지수는 1.1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9%, 나스닥 100 지수는 1.29%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6월 E-mini S&P 선물과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각각 1.06%와 1.20% 떨어졌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시작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2025년 6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목요일 밤 이란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란의 고위 군 지휘관 및 핵 과학자들도 제거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 약 100개 목표를 공격했다.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

이란은 금요일 중반 이스라엘에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하여,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 및 금 가격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유가는 7% 상승했고, 금 가격도 1.5%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0.9%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 시장의 불안과 경기 불확실성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음 공격은 “더욱 잔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군사 공격에 미국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미국의 자산에 공격을 가할 경우 미국이 직접적으로 갈등에 휘말릴 수 있다.

경제 및 금리 관련 소식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정상들의 만남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 이번 주말 캐나다 벤프 근처에서 열리는 G-7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6월의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3%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주식 시장

해외 주식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유로 스톡스는 -1.31%,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0.75%, 일본 니케이 225는 -0.89% 하락했다. 유럽의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으며,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535%로 상승했다.

분야별 주식 반응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국제 방산주와 유가 관련 주식이 상승했으며, 여행 관련 주식은 하락했다. 엑슨과 셰브론은 각각 2.1%와 0.7% 상승했다. 방산 계약 업체인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RTX 코프는 각각 3.7%, 4.0%, 3.6% 상승했다. 반면 여행 주식 다운로드 킹홀딩스, 익스피디아 그룹, 힐튼 월드와이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평균 약 -3% 하락했다.

항공주와 다른 주식 동향

항공주는 금요일 유가 상승과, 목요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뉴스에 따른 항공 운임 하락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과 유나이티드 항공 홀딩스 주식은 각각 4% 이상 하락했으며, 델타 항공은 3.8% 하락했다.

기타 주식 동향

기사에서 다루어진 다른 주식들은 보잉, 어도비, 맥도날드, 비자, 마스터카드, 테슬라 등 다양한 회사들의 주식 동향도 포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