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ixent가 만성비부비동염 및 천식 치료에서 Xolair를 능가했다.
2025년 6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Regeneron과 Sanofi는 중증 만성 비부비동염과 천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EVEREST의 4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험 결과에 따르면 Dupixent(성분명: dupilumab)는 Xolair(성분명: omalizumab)보다 중증 만성비부비동염 및 천식 관련 증상 치료에서 더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Dupixent는 비강용종 크기 감소 및 냄새 개선에서 우월성을 보였고, 천식의 경우 폐 기능 및 질병 관리 개선이 관찰되었다.
해당 시험은 36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Dupixent 또는 Xolair와 함께 배경 치료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했다. 이 시험은 비부비동염과 천식의 모든 주요 임상 평가 기준에서 Dupixent가 우수했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결과는 Dupixent가 2형 염증 상태와 관련된 질환 관리에 있어 효과적임을 뒷받침해준다.
이 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Dupixent가 안전성 프로파일에서도 Xolair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Dupixent를 투약받은 환자의 64%와 Xolair를 투약받은 환자의 67%에서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중증 부작용은 각각 2% 및 4%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료 결정 시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성비부비동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종종 비강이 막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Dupixent는 이러한 비강용종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천식 증상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훌륭한 치료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