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사인 주식, 75% 하락 이후 매수 기회
도큐사인(NASDAQ: DOCU)의 주가는 2021년 최대 31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들이 도큐사인의 디지털 문서 관리 도구 수요가 급증한 결과였다. 그러나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주가는 75%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큐사인은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AI 기반의 새로운 지능형 계약 관리(IAM) 플랫폼에 대한 강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
2025년 6월 6일, 도큐사인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4월 30일 마감)에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명확한 모멘텀을 나타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지금이 도큐사인 주식을 매수할 적기일 수 있다.
도큐사인은 지난 해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겪었다. 여전히 기업들이 계약을 생성, 협상, 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나 이제는 AI가 그 사명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IAM 플랫폼은 비효율적인 계약 관리로 매년 2조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잃는다는 Deloitte의 연구에 따라 “계약의 함정”을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IAM은 Navigator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Navigator는 기업들이 계약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저장소로, AI를 이용해 각 문서에서 중요 정보를 추출하여 검색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수동으로 계약을 뒤져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AI 보조 검토 기능은 직원들이 각 계약에서 문제 조항이나 기회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사전에 승인된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도구가 정확히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게 하여 최종 거래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도큐사인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말 현재 170만명의 유료 기업 고객과 10억 명 이상의 개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에 IAM 플랫폼을 출시했고, 이제까지 1만 명의 유료 기업 고객이 수천만 건의 계약을 처리했다. 해당 분기 동안 IAM의 국제 시장 매출은 2025 회계연도 4분기 대비 50% 상승했으며, 이는 플랫폼의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준다.
도큐사인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동안 총 7억 6,370만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경영진의 예측 범위의 상한이었던 7억 4천9백만 달러를 상회하는 결과였다. 회사의 순수익은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으로 1억 1천3백 5십만 달러로 113.5% 증가했다.
도큐사인 주식은 현재 P/S 비율이 이전의 평균인 12.5에 비하면 56% 할인된 5.4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큐사인의 주가가 2021년 정점에 달했을 때 P/S 비율은 무려 40에 달했는데, 이 무너진 주가 결합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되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