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암호화폐: BTC)이 5월 22일 사상 최고가인 $111,970를 기록한 이후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강력한 세 가지 촉매가 향후 세 달 내에 비트코인을 상승으로 이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름이 끝나기 전에 $125,000 이상의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예측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25,000에 도달할 가능성이 62%에 이른다고 예측하고 있다.
미국 전략 비트코인 비축
첫 번째 촉매는 미 국회의 미국 전략 비트코인 비축에 관한 새로운 법안이다. 백악관 행정 명령에 의해 비트코인 비축의 기초가 마련되었으나, 실제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법안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 3월 백악관 행정 명령에서 ‘예산 중립적’이라는 조건이 추가된 만큼, 이 법안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세금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명확한 메커니즘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기업의 비트코인 수용
올해 암호화폐 산업에서 큰 이슈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회사(BTC) 모델을 따른 새로운 기업들의 출현이다. 이들 기업은 비트코인 매수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몇몇은 이미 엄청난 자본을 모아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은 최근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한 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미국 내의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려고 하고 있다. Fed가 금리를 인하할 경우, 저렴하고 빠른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어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