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 빌 애크만도 보유한 단 하나의 공통 주식

워렌 버핏, 캐시 우드, 빌 애크만은 각각 서로 다른 투자 방식을 가진 저명한 투자자들이다. 워렌 버핏은 오랜 세월 동안 주식 시장을 오버퍼폼한 가치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기업 중심의 투자를 선호하며, 새로운 업체엔 별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2025년 6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투자 방식은 버핏과 거의 반대다. 그녀의 회사 Ark Invest는 파괴적 혁신의 선도자, 조력자, 수혜자로서 주식을 매입하며, 전통적인 투자 전략과 다른 방향을 채택하고 있다. Ark Invest는 상장지수펀드(ETFs)를 통해 투자를 제공하며, 아마존은 Ark의 6개 펀드 중 5개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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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만헤지 펀드 Pershing Square Capital을 운영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투자한다. 주로 소비재 분야 중심의 주식 10개 정도를 보유하며,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동주의 투자자로서 기업의 결정을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최근까지 버핏과 우드는 브라질의 Nu Holdings를 판매하기 전까지 두 개의 공통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그들이 공유하는 유일한 주식은 아마존이며, 애크만도 최근 아마존을 투자 목록에 추가했다.

아마존이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아마존은 매출 기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크고, 시가총액에서 네 번째로 큰 회사다. 두 개의 성장 산업에서 선두주자로 높은 광역성과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거대 기업으로서,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을 통해 플랫폼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주자이며, AWS는 시장 점유율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AWS는 높은 마진 비즈니스로, 첫 분기의 운영 수익의 63%를 차지했다. 광고는 아마존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으로, 첫 분기에는 18% 증가했다.

결국 아마존은 버핏의 ‘기술보다 소비재’라는 접근법과 우드의 ‘지속적 혁신’ 테마, 그리고 애크만의 ‘깊은 가치 투자’에 모두 잘 맞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