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급등하였다. S&P 500 지수는 2.05% 상승하여 마감했으며, 다우 존스 산업지수는 1.78% 상승하여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2.3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한 50% 관세 부과를 7월 9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주식 지수는 급등했다. 또한 하셋 국가경제위원회 국장은 “이번 주 안에 몇 가지 추가 무역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인도와의 협상도 언급했다.
주식 시장의 상승세는 또한 미국 5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속화되었다.
한편, 일본이 부채 발행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으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주식 시장에 추가 지지가 제공되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8bp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정부 채권의 적정 발행량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에게 설문을 보냈다고 밝혀 발행량 감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주에 관세 관련 소식이나 새로운 무역 계약의 징후에 주목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며,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00건 증가한 23만 건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보고가 -0.3%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