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식, 매수할 때인가 두려워할 때인가?

인텔(NASDAQ:INTC)의 주식은 화요일 거래에서 약 8% 급등했다. 주가 급등을 정당화할 만한 특별한 주식 관련 개발은 많지 않았으나, 생성형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한 낙관론이 기술주 전반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주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반도체 및 희토류 금속 제품의 수출 제한에 대해 논의하며 인텔 주가를 부양할 수 있었다. 2025년 6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와 같은 기술 펀드들로의 자금 유입도 강력하여 이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심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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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식은 최근 1년여 간 자사의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AMD 등 경쟁사들과의 서버 및 PC 시장 점유율 손실로 부담을 겪었다. 성장, 수익성, 재무 안정성, 불황 회복력을 기준으로 한 인텔의 분석은 회사가 약한 운영 성과를 나타냄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별 주식보다 변동성이 적은 상승세를 원한다면, S&P 500을 능가하고 91% 넘는 수익을 창출한 Trefis 고품질 포트폴리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인텔의 가치평가는 어떠한가? S&P 500과 비교하여 인텔 주식은 매출 또는 이익 당 지불하는 가격의 기준에서 시장 전반에 비해 저렴해 보인다.

인텔의 매출 실적은 최근 몇 년간 감소했다. 인텔은 지난 3년간 평균 11.2%의 매출 하락을 경험했으며, 이는 S&P 500의 5.5% 증가와 대조된다. 가장 최근 12개월 동안 매출은 550억 달러에서 530억 달러로 4.0% 감소하였다.

인텔의 수익성 측면에서 인텔의 영업 이익은 최근 4분기 동안 -41억 달러로, 이는 매우 낮은 -7.8%의 영업 이익률을 나타낸다. 이는 S&P 500의 13.2%와 크게 대조된다.

그러나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인텔의 부채는 최근 분기말 기준 500억 달러인데, 이는 총 자산의 10.9%에 해당하며 S&P 500의 13.8%와 비교된다.

불황 시 인텔 주식의 회복력은 S&P 500에 비해 좋지 않았다.

특히 2022년 인플레이션 쇼크 동안 인텔 주가는 2021년 4월 9일 68.26달러에서 2022년 10월 11일 25.04달러로 63.3% 하락했으며, 아직도 위기 전 최고치를 회복하지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2020년)’ 기간에 인텔 주가는 2020년 1월 24일 68.47달러에서 3월 16일 44.61달러로 34.8% 하락했다.

결합하여 볼 때, 인텔의 향후 전망은 다소 밝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향후 2년 내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책적인 호재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