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은 범용 프로세서가 아닌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애플리케이션 전용 통합 회로(ASICs)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여기서는, 2025년 6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맞춤형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강력한 AI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 덕분에, 여러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과 네트워킹 부품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는 브로드컴의 최근 분기 성장에도 반영되었으며, 60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수익 기회가 이 회사 앞에 놓여 있다. 퀄컴은 이런 기회를 엿보고 AI 맞춤형 칩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을 보였다.
퀄컴이 AI 데이터 센터에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
퀄컴은 영국의 칩 회사 알파웨이브 세미(Alphawave Semi)를 24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인수를 통해 데이터 센터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AI 칩 플랫폼에 고속 연결을 통합하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연산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퀄컴의 이러한 움직임은 AI 데이터 센터에서의 확장을 준비꿼려는 더 큰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 지원의 AI 벤처 HUMAI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내 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의 큰 기회를 고려할 때, 퀄컴이 이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퀄컴 주식의 평가와 성장 동력
퀄컴은 현재 주로 핸드셋,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AI 도입이 이러한 모든 부문에 호의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2025년 회계 2분기 퀄컴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8억 달러로 상승한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자동차 분야의 AI 도입이 향후 연간 3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성 AI 출하량은 2028년까지 연간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이 데이터 센터를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채택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