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아시아 공급업체들의 주가가 수요일에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기술 산업의 중요한 지표인 인공지능 대기업 엔비디아의 강력한 1분기 실적을 기대하며 포지션을 취했다.
반도체 기업과 관련 주식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2%와 2.8% 상승했는데, 이 기업들은 엔비디아에 메모리 칩을 공급한다. 일본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인 어드반테스트는 1.4% 상승했으며, 대만의 TSMC는 0.5% 상승했다. Nvidia의 칩셋을 조립하는 폭스콘(홍하이 정밀)은 보합세에서 약간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식은 화요일에 3% 이상 급등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가 개선되면서 더 많은 매수세를 받은 결과였다. 엔비디아는 4월 31일까지의 3개월 동안 주당순이익이 $0.893, 매출이 $431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월가의 이른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자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전망에 집중 엔비디아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더 엄격한 판매 통제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주된 초점은 이 회사의 전망에 있을 것이다. 데이터가 덜 필요한 AI 추론으로의 전환 및 덜 요구하는 AI 모델에 대한 관심 증가가 향후 칩 수요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 엔비디아 주식은 지난 3개 분기 동안 실적 발표 후 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매출이나 전망이 대개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데 기인한다. 이러한 부진은 또한 과거 엔비디아의 공급업체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대개 실적 발표 전후로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한다.
수요일에 아시아의 넓은 기술주들이 나스닥 주식을 따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최근 몇 주간의 급격한 상승 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완화된 것도 기술주에 도움이 되었다.